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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단풍길에 어울리는 특별한 자동차, 커스텀 페인팅

  • 2018-10-11
  • 131
  • by 이영란

사람들이 슈퍼카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뛰어난 퍼포먼스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여기에 누구나 가질 수 없는 '희소성'이라는 양념이 곁들여지면 그 자동차는 슈퍼카가 아닌 드림카가 된다.
슈퍼카는 개인의 재력에 따라 소유 가능 여부가 결정되지만, '희소성'은 나만의 자동차를 어떤 식으로 가꾸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가질 수 있는 요소이다. 물론 희소성을 갖기 위해서도 적지 않은 투자가 필요하지만, 슈퍼카를 갖기 위한 비용에 비할 바는 아니다. 그래서, 자동차 강국이라고 불리는 나라에는 희소성을 만들어주는 애프터마켓이 활성화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튜닝시장은 장인정신으로 오랜 전통을 유지하며, 자동차 메이커와 함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공존하고 경쟁하면서 발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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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만소리(MANSORY), 칼슨(Carlsson), 브라부스(BRABUS), 비전 오브 스피드(VISOIN of SPEED), 지파워(G-POWER), 호주의 틱포드(TICKFORD), 폴란드의 카렉스 디자인(CARLEX DESIGN) 등 다양한 성격의 튜너 브랜드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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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르세데스-벤츠를 전문적으로 튜닝하는 튜너가 유독 많은데, 그 이유는 기본기가 충실한 메르세데스-벤츠는 특별하게 튜닝하여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좋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메르세데스-벤츠 튜너로는 브라부스와 칼슨, 로진 저, 하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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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인 칼슨(Carlsson)은 튜닝과 모터스포츠의 연결을 통해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철학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모터스포츠를 통해 얻은 최상의 퍼포먼스 정보를 바탕으로 법이 정한 도로조건에 적용하여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튜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칼슨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다카르랠리, 뉘르부르크링 24시 등의 모터레이싱 대회에 1년 내내 참여하여 경쟁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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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ood Auto_1 www.houston-collision.com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자동차 튜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희소성을 만들 방법도 있다. 바로 '커스텀 페인팅'이다. 커스텀 페인팅은 제품의 표면을 아름답게 해주는 페인팅 공법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많은 도안과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나만의 자동차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커스텀 페인팅을 한 자동차들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완성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작품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커스텀 페인팅은 작은 클래식 자동차에서부터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차량에 희소성이라는 가치를 더해 나만의 특별한 자동차를 만드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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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에서도 유독 커스텀 페인팅을 많이 하는 모델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메르세데스-벤츠 SLR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SLR은 1950년대 세계 고성능 클래스 그란투리스모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으로 수많은 기록을 남긴 전설적인 모델로 수많은 스타들이 애장하고 있는 모델이다. 벤츠 SLR을 크롬으로 커스텀 페인팅한 자동차는 많은 장소에서 나타나며,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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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벤츠 SLR 크롬 모델 중 더 특별한 커스텀 페인팅을 한 작품이 있다. 최근 유럽 자동차 메이커인 푸조(PEUGEOT)가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쿠팡쉐(Coupe Franche)’ 2톤 바디 컬러를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 커스텀 페인팅 모델이 블랙/레드를 섞은 유광 파스텔톤으로 2톤 컬러를 자연스럽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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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질주하는 듯한 강렬함과 그 어디에서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뿜어내며 커스텀 페인팅으로 벤츠 SLR이 담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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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작품만 본다면 커스텀 페인팅은 매우 특별하지만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커스텀 페인팅은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약간의 아이디어와 위트, 용기만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누구나 커스텀 페인팅을 할 수 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가 아닌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고 되새겨 본다.




  • 이영란

    세 아이 엄마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자동차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칼럼니스트 '영란'입니다. 주요 일간지와 자동차 전문매체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브런치 영란(https://brunch.co.kr/@hosslee)과 블로그 포플린(http://trex3727.tistory.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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