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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휴가 후유증 극복 팁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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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한의사 신수림
여름을 맞이하여 일찍 휴가를 다녀오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즐거운 휴가 기간을 보내고 나서 돌아왔을 때 이유 모를 두통이나 소화불량, 피로감에 괴로웠던 경험을 한 번씩은 해 봤을 것이다.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좋지만, 휴가 중에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휴가를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때 몸조리를 잘 하지 못하면 오히려 휴가 뒤에 더욱 무기력해지고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에 시달릴 수 있다. 이렇게 휴가 후에 온몸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졸리며,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고, 불안감과 우울, 집중력 저하 등이 생기는 것을 ‘휴가 후유증’, 혹은 ‘휴가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시 현실의 삶으로 돌아올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렇게 휴가 후유증까지 앓게 되면, 재충전을 위해 떠났던 휴가가 도리어 휴가 후에 가장 괴로운 나날을 도래하게 만들 수도 있다. 휴가 후유증을 최소화하면서 휴가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일상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방법들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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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휴가 기간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할 필요성이 없으니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밤늦게까지 놀기, 아침 늦게 일어나기 등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불규칙한 수면패턴은 생체리듬을 깨뜨려서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몸 상태를 만든다. 이는 심리적으로도 일상에 복귀하기 전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으며, 직장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다시 원래 일과에 적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므로 휴가 기간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늦지 않게 잠을 청하고, 너무 늦지 않게 기상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 7~8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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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각과 5시간 이상 차이가 나는 해외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시차 적응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시차에 적응하는데 7~8일 정도 소요된다. 휴가 기간을 100% 즐긴다는 생각에 휴가 기간이 끝나기 전날에 귀국하거나 심지어 출근하는 날의 새벽에 도착하여 바로 출근하는 경우도 많지만, 휴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1~2일 정도 여유를 두고 귀국하여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시차 적응을 더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잠이 오지 않더라도 수면제 복용을 가급적 삼가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커피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입맛이 없더라도 식사를 제때 하려고 노력하면 빠른 시차 적응에 도움이 된다.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이동 수단을 타면서 휴가 후에 온몸이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특정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쉽다. 특히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 등을 장시간 타고 이동하면, 앉아있는 동안에 척추 기립근과 엉덩이 근육, 어깨 근육 등에 피로가 쌓인다. 심하게는 휴가를 다녀온 뒤 허리가 잘 펴지지 않거나 목이 잘 돌아가지 않는 심각한 증상들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이동을 하기 전에 몸을 움직여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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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교통정체로 운전시간이 길어질 때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오히려 더 자주 들러 차에서 내려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 기내를 돌아다니거나 앉아서 할 수 있는 가벼운 목, 어깨, 다리 스트레칭을 하여 혈액순환을 도우면 다리가 붓거나 온몸이 뻐근해지면서 피로감이 커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매 끼니에 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휴가 기간 동안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계란이나 생선, 고기 등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이 든 음식을 매끼 식단에 포함시키면 휴가가 끝난 뒤에 무기력 해지거나 우울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업무에 복귀한 뒤 주의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여 여름 감기나 냉방병, 감염성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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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가 뒤에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 중 많은 빈도수를 차지하는 한 가지가 배탈이나 소화불량이다. 여름 불볕더위 아래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변이나 공원, 계곡 등의 시설에는 세균 번식이 많기 때문에 세균성 장염에 걸리기 쉽고, 사람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바이러스성 장염도 걸리기 쉽다. 장염에 걸리면 설사나 복통,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세균성 이질에 걸릴 경우에는 열도 동반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포함하여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요리를 할 때 청결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음식을 평소보다 꼭꼭 씹어 먹어야 하고 아이스크림이나 과일 화채, 냉면 등의 찬 음식만 자주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이 섬유가 많은 신선한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항상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휴가 기간 중에 음주를 자주 한 경우에는 휴가에서 돌아온 뒤에도 그 후유증으로 시달릴 수 있다. 휴가 중에 과음을 했다면 일상으로 복귀한 첫 주에는 최대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고, 신선한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음주를 할 때에 물을 자주 마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음주 후에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국이나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간 요리, 맑은 조갯국 등을 먹어서 간 해독을 돕는 것도 해결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휴가 기간 동안 무리한 육체활동만을 계획하는 것보다 적절한 휴식과 나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포함시켜서 계획하는 것이 좋으며, 휴가 전에 가급적 대부분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휴가를 보내면서는 이메일이나 휴대폰을 확인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도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불안감, 피로감을 덜면서 휴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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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사 신수림

    8체질에 따른 건강관리와 다이어트 관련 진료를 주로 하고 있으며 다음 브런치와 다이어트신 등에 다이어트와 건강 관련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MBC 오늘저녁, SBS 생방송 투데이 등의 방송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현재 강남역 8체질한의원인 신수림한의원의 대표원장.
    신수림한의원 shinsur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