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플래그십 모델의 굳건한 가치, MY20 S 560 4MATIC Long

  • 2020-01-21
  • 304
  • by 김종훈
1
 
부동의 1위다. 2019년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보면 알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Class는 승용 수입차 중 대형 차종에서 어떤 모델도 넘볼 수 없는 대수를 기록했다. 2위와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이다. 곱절을 넘어 세 배 이상이다. 확실히 인상적이다. 가격이 높은 차종인 만큼 이 숫자는 유의미하다. 그만큼 S-Class가 대형 세단의 상징으로서 굳건하다는 뜻이다. 사실 이런 찬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S-Class는, 언제나 그렇듯이 왕으로 군림했다.


9

메르세데스-벤츠 S 560 4MATIC Long은 S-Class의 가치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더 위급 모델은 마이바흐라는 서브 브랜드로 새로 구분했다. 같은 S-Class로 묶이지만 사뭇 달리 보인다. 쇼퍼드리븐 특화 모델이랄까. 그런 점에서 S 560 4MATIC Long은 기존 S-Class의 계보에서 현존 최고 위치를 차지한다. 직접 운전해도, 기사를 두어도 어색하지 않은 어떤 선. 대형 세단을 더욱 다채롭게 즐기게 하는 적정선. 상위 모델로서 풍요로움을 품는다.
 

7
 

3

S 560 4MATIC Long은 S-Class의 장점을 온전히 음미할 수 있다. 그러니까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다운 자부심. S-Class는 예부터 편안함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대형 세단이라면 응당 편안함을 최고 가치로 삼는다. 그럼에도 각 브랜드마다 편안함으로 가는 길은 조금씩 다르다. S-Class가 추구하는 편안함은 긴 세월 쌓아온 브랜드 자부심에서 기인한 풍요로움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의 시작을 선포한 브랜드답게 첨단 기술을 꾸준히 접목한다. 야간 시야를 밝히는 라이트 기술 같은 경우 S 560 4MATIC Long에는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LED 광섬유 세 줄이 주간 주행등 역할을 한다. 더불어 S-Class라는 징표로서 기능한다. 또한 멀티빔 LED 속 컨트롤 유닛 4개는 주행 상황에 맞춰 빛을 비춘다. 84개 LED를 각각 제어해 빛을 골고루 노면에 뿌린다.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이라는 더 똑똑한 상향등도 적용했다. 주행 상황에 맞춰 알아서 작동하니 운전자는 한결 운전에만 집중하게 한다. 이런 기술이 모여 편안함이 더욱 풍성해진다.
 
요즘 자동차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은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다. 보다 직접적으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편안함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소홀히 할 리 없다. S 560 4MATIC Long에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장치가 탑재됐다. 카메라와 레이더 성능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과 액티브 조향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는 앞차와의 거리 및 속도를 알아서 제어한다. 7-250km/h 범위에서 보다 편리하게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차선을 유지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와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Evasive Steering Assist)는 사고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게 운전자를 보호한다. 기술이 안전을 담보한다. 언제나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왔다.  
 

2

주행 성능은 말할 것도 없다. S 560 4MATIC Long의 심장은 배기량 3982cc인 V형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을 품었다.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3kg· m를 발휘한다. 5미터 20센티미터가 넘는 전장에, 2톤이 넘는 차체를 매끄럽게 움직인다. 출력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과격하진 않다. 메르세데스-벤츠 주행 감각은 부드럽고 진득하다. 출력을 과시하거나 조급하게 힘을 밀어붙이지 않는다. 풍요로운 출력을 매끄럽게 전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편안함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풍요롭더라도 과시하기보다는 기품 있게 조율한다.
 

8

이런 기품은 차체 안팎 디자인에도 묻어난다. 시대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채용했는데도 여전히 진중한 느낌이 희석되지 않았다. 매끄러운 선이 넘실거리는 차체는 고루하지 않다. 미래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유려함이 공존한다. 실내 역시 양면성을 잘 조율했다.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두 장을 붙인 와이드 콕핏 계기판은 미래로 나아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이다. 그러면서도 전통적 소재인 가죽과 나무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그 형태와 질감은 옛 고급 대형 세단의 가치를 고수한다. 과거와 미래를 조율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풍요로움을 유지했달까. 물론 이런 풍요로움을 아낌없이 채워 넣은 모델은 S 560 4MATIC Long이다. 게다가 2020년식 S 560 4MATIC Long에는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프로젝션 기능도 추가됐다.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메르세데스-벤츠 로고를 바닥에 비춰준다. 타고 내릴 때 심리적 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여러 요소들의 결정체.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서 S 560 4MATIC Long은 굳건하다. 여전히, 앞으로도.

이미지 출처: 한성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nsung_official/)





  • 김종훈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자동차를 담당했다. 남자와 자동차 사이를 잇는 라이프스타일을, 매 순간 고민한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자동차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다수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