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면 한없이 부드럽고 조용한 엔진이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함께 탑승자를 기분 좋게 반긴다. 반대로 외관에서 느껴지는 날카롭고 역동적인 모습과는 조금 다른 우아한 움직임을 선사한다.
258마력, 37토크라는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지면에 출력을 전달하는 모습은 실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변속 충격은 찾아볼 수 없고 불만이 나오지 않는 변속 타이밍의 변속기와 SUV이지만 세단 못지 않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외관에서 느껴지는 선입견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하다.
그렇다고 속도를 올리는 데 있어 답답함이 느껴지거나 불편한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 안정된 가감속 성능과 유연하게 차체의 움직임을 지휘하는 스티어링의 조합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편안하고 우아하게 The new GLC 300 4MATIC Coupé 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