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취향 확실한 사람들의 선택, The New CLA Coupé Sedan

  • 2020-03-24
  • 200
  • by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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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다변화했다. 다채롭고 복잡하다. 기술이 발전한 까닭이다. 기술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했다. 사람들은 수많은 정보를 무한대로 접하게 됐다. 그러면서 확연하게 바뀐 점은 취향이다. 취향이 다양해지고 취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자기 취향을 알고 영위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게 자연스러워졌다. 다변화한 개인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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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대에 맞춰 자동차 회사 또한 전략을 달리했다. 기존 라인업으로는 역부족이었으니까.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특별한 모델이 필요했다. 모델과 모델 사이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야 했다. 다양한 취향의 어느 한 지점을 조준하는 모델. 그만큼 더 뾰족한 개성이 드러나는 모델. 메르세데스-벤츠의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같은 모델. 새로운 시도였다.

CLA는 2013년에 처음 등장했다. 4도어 쿠페형 세단이라는 형태가 시선을 잡아 끌었다. 물론 4도어 쿠페형 세단은 이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주로 커다란 세단에 적용했다. 소형 세단은 대체로 효율이라는 테두리에서 발전했다. 꼭 소형에 효율만 연결고리가 있을까? 이런 의문을, CLA는 대담하게 던졌다. 차체가 크지 않아도 취향이 날카로울 수 있다. 충분히 풍성한 멋을 원할 수도 있다. 남과 다른 가치 또한 추구할 수 있다. 이런 발상은 다변화한 개인의 시대에 어울리는 답을 내놓았다. CLA가 겨냥한 지점이었다. 도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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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은 CLA의 2세대 모델이다. 세대가 바뀐 만큼 처음 던진 질문의 답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했다. 보다 취향을 자극하는 요소를 통해 자기 위치를 공고히 한다. 전면은 더욱 간결해지면서 새로운 인상을 자아낸다. 헤드라이트 그래픽과 라디에이터 그릴 덕분이다.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는 시야를 영리하게 밝히고, 날렵하게 그려낸 주간 주행등은 인상을 또렷하게 부각한다.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세 꼭지 별 엠블럼을 더욱 화려하게 치장한다. 더불어 위쪽이 앞으로 나온 기울어진 형태라 고전적 아름다움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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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은 전 세대에 비해 차폭이 넓어졌다. 폭이 넓어진 만큼 안정적이고 더 역동적으로 보인다. 날렵한 프레임 리스 도어나 수평을 강조한 후면 투피스 테일 램프 역시 이런 인상을 더욱 분명하게 한다. 차체 각 요소가 하나의 인상을 향해 나아갈 때 완성도가 높아진다. 덕분에 별똥별 궤적처럼 아름다우면서 힘이 느껴지는 차체 선이 돋보인다. 다른 모델과 차별된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만의 영역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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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신 자동차의 방향성인 디지털을 적극 끌어들였다. 더불어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이 지향하는 젊은 감각도 조합했다.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만의 기품이 느껴지면서 무겁지 않다. 실내는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배가했다. 좌측 도어트림에서 와이드 스크린 대시보드, 다시 센터 콘솔에서 우측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레 연결했다. 이음새를 최대한 이어지게 가공한 결과다. 이때 최대 64가지 색상을 구현하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간을 빛으로 묶었다. 실내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통일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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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와이드 스크린 대시보드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실내 분위기를 쇄신하는 주인공이다. 디지털로 나아가는 자동차의 미래를 대변한달까. 디스플레이 두 장을 하나로 연결해 가로로 길게 놓았다. 디지털 그래픽이 하나의 장식처럼 실내를 채우며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의 실내 분위기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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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은 계기판을 감싸는 카울을 제거한 채로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와이드 스크린 대시보드를 더욱 강조하는 형태다. 덕분에 디지털 인상이 극적으로 증폭했다. 주변에 배치한 송풍구의 무광 크롬 질감도 와이드 스크린 대시보드의 감흥을 높여주는 요소로 기능한다.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미적 완성도를 높이면서 기능적인 면도 강화했다.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운전자의 개별 성향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고, 계기판에 표시되는 내용에 대한 가시성도 향상 되었다.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은 안팎에서 시각적 즐거움을 자극한다. 4도어 쿠페형 세단이라는 형태는 감흥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차체가 크지 않기에 더욱 밀도 높은 디자인을 선보인다. 소형차에는 드문 콘셉트라는 점에서 확실히 고유한 영역을 확보한다. 그러면서 실내에는 최신 디자인과 기술을 온전히 담았다. 감각적이고 새롭다. 앞으로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실내다. 물론 세대 바뀐 모델이기에 당연한 얘기긴 하다. 하지만 꼭 세대 바뀐 모델이 다 그런 건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실내는,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의 실내는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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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은 태생적인 특별함에 유려한 외관과 감각적인 실내를 더했다. 각 요소들이 자동차를 즐기게 하는 부분을 자극한다. 단지 필요를 넘어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랄까. 취향을 강조하는 시대에서 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이미지 출처: http://bitly.kr/Wg9mS9lS


  • 김종훈

    남성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자동차를 담당했다. 남자와 자동차 사이를 잇는 라이프스타일을, 매 순간 고민한다.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자동차 전문 필진으로 활동하며, 다수 매체에 자동차 관련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