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
이렇게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마쳤다. 그리고 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50년 전과 비교해 무려 340배나 많은 자동차가 돌아다니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그리고 실제로 자동차는 생애 80%를 주차장에서 보낸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가?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국토의 면적은 5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이 말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는 50년 전 사람들은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심각한 주차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딜 가나 넘쳐나는 자동차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주차해야만 하는 환경을 매일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자동차 사고는 주차장에서 대부분 일어난다.
그래서 “360도 카메라 주차 패키지”가 등장했다. 이 기능은 네 대의 카메라로 자동차 주변의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비춰준다. 단지 이것만으로도 주차가 어려운 사람들은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가 결합하면 주차 공간을 찾아주거나 혹은 공간 주변에 장애물들을 시각 또는 청각적 경고로 알려준다. 심지어 잘 보이지 않는 도로 연석까지도 표기해 차가 긁히는 일을 최소화시켜준다.
이 기능은 주차가 어려운 사람뿐만 아니라 주차에 자신 있었던 사람이라도 너무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적응되면 아마 이 기능이 없었던 시절에 자신이 어떻게 주차했는지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선택사양
지금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에 탑재된 일부 기능을 소개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이 정도로 정교하게 운전을 보조할 수 있는 기능이라면 비즈니스 혹은 프레스티지 등급의 모델에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